이상하군요 동병상련 2005/09/14 509 ━━━━━━━━━━━━━━━━━━━ [ 서울에서... ] 님은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 23년의 건선을 마무리 하면서..... 먼저 원장님께 감사의말씀을 전합니다 그 시대의 명의는 환자가 만든다고합니다 제가 처음발병한것은 81년초에 머리에서 가려움증이 나타나면서 등골쪽으로 번지면서 기나긴 고통의 서막은 시작되었읍니다 병원에서 치료를하다가 사회생활이바쁘고 일에 시달리면서치료를 제대로할수가없었기에 약국에서 더모베이트연고에만 의지하면서 치료전까지 연고를 발라왔읍니다 그러던중 나이40에 아들을얻는기쁨도 찾아왔고 아들이 커가면서 엄마와 목욕탕을 같다가 아들이 쫏겨나오는것을보고 찢어지는마음은 말로 표현이 어려웠읍니다 그래서 치료를해야 하겠다는일념으로 알아보던중 지금의원장님을 만나게되었읍니다 그리하여 2003년 10월 원장님을 찾아뵙게되었고 원장님과의 첫만남에서 원장님은 치료에자신감을 보여주셨고 저는원장님의 처방에 따르기로 작정을 하였읍니다 치료가 시작되면서 고통의나날은 시작되었고몸무게가 하루가다르게 줄어들고 있었으며 치료과정에 나타나는 피부갈라짐과아픔 쓰라림에 고통 그리고 가려움증과 대상포진 ...정말로 사람을 정상적으로 생활을 할수없게 만들어버렸읍니다 주위에서는 제가 피부암으로 죽는다는 소문도 나돌기 시작했읍니다 이러한절망적인 고통을 어찌말로 표현해야할지 설명이 안됄따름입니다 그래도 고쳐주신다는확실한 말씀과 나도 고칠수있다는신념으로 참으로 미련하고 어리석을정도로 참고 견디며처방하시는데로 생활을 하였읍니다 그결과 2004년 5월부터 호전돼기 시작했으며 아들생일인 6월 초에는 아들손을잡고 목욕탕을 함께갈수일을정도로 참으로 믿기 어려울정도로 호전돼었읍니다 이제는 나름데로의 몸관리법도 터득 하며 23년동안 나를괴롭혔던 건선과의싸움에서 이겼다는 확신에 항상즐거울 따름입니다 건우 회원여러분 꿈을버리지말고 은근과 끈기로 싸워서 이길수있다는확신을같고 치료에임한다면 분명 좋은결과가 나타날것입니다 힘과 용기를 잃지말고 참고견디면 기나긴 시간과의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 확신합니다 마무리가 거의다됀지금은 아들과함께 목욕을하는 즐거움으로 토요일을 기다리고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치료하며 지켜봐주신 원장님께 이글을 올립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2004년 5월에는 진료를 하지 않았던 시점인데 어찌하여 나아졌다는건지 정말 이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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