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이나 타액선암으로 생각을 한다는 것은 그런 병에 걸리고 싶다는 말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스스로 알지도 못하면서 짐작을 한다는 것을 참 어리석은 판단입니다.
그럴수록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혀밑에 있는 침샘조직으로 보이는데 자꾸 바늘로 찌른다든가 자극을 주는 행동은 점점 병을 키우는 것밖에는 되질 않습니다.
조만간에 병원이나 한의원에 들러서 진단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지금은 아주 작아서 어떤 병이라 해도 다 치료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괜히 정상인데 딴 생각을 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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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심 ] 님은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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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구강암(구강저암이나 타액선 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궁금한 것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려봅니다
꼭 좀 자세히 읽어 주십시요..(부탁드립니다.)
혀아래.. 그러니까 입을 다물고 혀로 느끼면 잇몸과 혀의 아래쪽사이에 혹 같은 것이 혀끝으로 느껴지고 혀를 들고 설소대 옆(혀밑 침샘 개구부가 있는 부근)에 손가락을 대면 약1cm 뒤라고 해야하나 옆이라고 해야하나..거기에 쌀알만한 혹이 만져집니다.(동그란 모양인것 같은데 살 속에 있어 보이지가 않아 손가락으로 잡아당겼을때 보여서 손가락으로 잡아보는 과정에서 눌려져 쌀알 모양으로 약간 길죽하게 보입니다.)
혀가 움직이기 때문인지 입을 닫고 있을땐 입바닥쪽같다가 혀를 들고 손가락으로 만지면 설소대 옆에 있어요.
일단 손을 대지않고 유관으로는 보이지가 않고 혀로 느껴지고 양쪽 손가락으로 잡아보면 약간 누런색의 쌀알만한 혹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보여요.이걸 혹이라고 해야할지..안에 꼭 뭐가 들어 있는듯 하거든요. 그래서 손가락으로 꼭 누르거나 이쑤시개로 살짝 찌르면 터지거나 짜질건데 잘 안터지거든요...(왜 안터질까요..?)
혹시 구강암이나 타액선 암은 아닐까요...? 너무 겁이나는군요...
이 혹이 있다는걸 알게 된적이 약2개월 전쯤이었고 그전에는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혀를 들어보면 볼록 튀어나온것들 있죠? 그건 아니구요
크기는 두달전에 비해 거의 크기 변화를 못느끼겠습니다.눈으로 관찰 된 2개월 동안 많이 헐거나 궤양(패이는 증상)은 없는데 약 한달전 쯤에 이쑤시개로 찌른적이 있는데 살안에 있는 혹까지 찌르진 못하고 점막에만 상처를 내서 피가 조금 났었거든요.그 뒤로 이쑤시개로 찌른 곳에 자국처럼 남았어요.자국 주변이 조금 하얀 색을 띄고 있구요. 이렇게 상처가 났을 경우 자국은 그렇다치고 하얀색은 왜 그런가요? 손톱으로 눌러 짜보려고 하고 이쑤시개로 찌르기도 하고...이렇게 자주하거든요. 거의 매일 ...통증이나 생활에 불편한적은 없었구요.
그리고 혹 염증이 살 안에 고여 있는건 아닐까해서 짜보려고 했지만 안되더군요..몇일뒤에 다시 짜보니깐 눈에 겨우 보일까 말까할 정도로 약간의 고름같은것이 나오는것 같았는데 그것이 혹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몇일전에 염증같아 보이는 혹을 짜보려다가 혹을 덥고 있는 점막에 입은 상처에서 나온것인지는 잘 모르겟네요...
어디서인가 본거 같은데 구강암이라면 혹아래로 다른게 더 만져진다고 하던데...맞는 말인가요?
제 경우는 다른게 만져지는건 아니구 뭐라고 해야하나...터진풍선조각으로 작은 풍선을 만들어보신적 있으세요?
그렇게 만든 작은 풍선같아 보여요
혹시 구강암은 아닐까 싶어서 잠도 안오고 일도 안되고 미치겠어요..
병원은 겁이 나서 만의 하나라도 구강암이라는 말이 나올것 같아 도저히 못가겠고 이곳 상담게시판에서는 어느정도 알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 글들 답변하시고 일도 하시느라 바쁘신 와중이시겠고 피곤하시겠지만
부디 이 답답하고 두려운 심정 조금이라도 이해하신다면 찬찬히 읽어보시고 선생님의 고견을 들려주십시요.
그리고 혹 구강암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시면 어떤 부분에서 그러한 생각이 드셨는지도 함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내내 건강하시길 바라겠고 화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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