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건선의 민간요법 |
| 원장 |
2005/09/22 |
680 |
|
조기 치료가 아쉬운 환자군요. 벌써 4-5년이 흘렀군요. 처음 겨드랑이에 생겼을때 우리같은 전문가라면 바로 진단이 가능했을텐데 겨드랑이에 생긴 건선을 아토피로 오인을 하고 치료를 하다가 지금까지 오게 되었군요.
치료법이 한정된 난치병으로 집에서 민간요법으로 다스리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듯 합니다. 건선은 표피에 생기는 인설을 동반하는 염증질환입니다. 원인은 내부에 있으며 속이 맑아져서 피부의 정상적인 피부활동이 이루어져야 낫는 병입니다.
부항을 하고 음식을 조절을 열심히 하시면 건선의 관리에 큰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경험을 통해본 결과를 보더라도 아드님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건선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상처를 내면 그자리가 건선이 생기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넘어져서 상처가 나거나 바늘로 찔려서 상처가 나거나 긁게 되면 그 자리가 어옇게 인설이 붙게 되는 경우르 흔히 봅니다.
음식은 공지사항이나 건선부분에 보시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주로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위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무슨 운동이든 열심히 하시면 건강에 좋습니다. 건선환자에게 수영은 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깨끗하지 못한 물로 인해 피부자극이 올 수도 있고 장기간 하게 되면 건강한 사람들도 피부가 거질어지는 것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질문에 대한 부분은 그것을 처방한 한방병원 한의사 나름대로의 처방이므로 뭐라 말씀 드릴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희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시게 되면 저희 한의원 나름대로의 관리법과 치료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지금까의 치료경험과 치료된 사람들을 기본으로 해서 개개인의 특성을 살펴서 진맥을 통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건선이란 불치병이 절대 아닙니다. 난치병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건선환자들을 볼때 오랫동안 고생을 하다가 자연치유 되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포기하시지 말고 열심히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낫아준 사람들도 많지만 실제는 자연치유된 사람들이 더 많이 전국 곳곳에 있다고 봅니다. 어려운 병이라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치료 잘 되시길 바랍니다.
━━━━━━━━━━━━━━━━━━━
[ 이정숙 ] 님은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난치병에 유능하신 의사선생님이 계시다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저는 우리 11살(초4년)아들때문에 아주 고민이 많습니다. 6~7살 때에 왼쪽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작은 반점들이 생겼습니다. 피부과에 갔을 때 아토피라하여 치료를 받았는데 효과가 없었고, 작년 2003년 겨울부터 다소 심해지더니 2004년 2월경엔 아주 심하여져서 머리의 상처부분에 딱지가 계속 떼어지지않고, 축구하다가 다친 무름상처부위에 딱지가 계속 쌓여있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6월부터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에 다니기 시작헸습니다. 계속 한약과 침을 맞았는데, 처음엔 효과가 별로 없었는데, 올 1월에 제가 부황을 어설프게나마 배워서 신장부위와 간장부위를 사혈부황을 자주 해주고,(2달정도) 그리고 2003년 동안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식이요법을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금년 3월에 갑자기 무릎 딱지가 다 떨어지고 머리의 딱지도 상당히 호전이 되었고,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도 거의 나은 것만 같았습니다.
그 후 제가 방심한 탓에 먹거리도 예전으로 거의 돌아가고, 부황은 전혀하지 않게 되었는데, 그래도 금년 5월까지는 한방치료는 계속받고 한약도 먹었습니다만 건선의 갈수록 심해져서 1년 전하고 거의 같은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잘문1 : 지금은 다시 부황을 시도해 보고 있으며, 음식요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이 정도로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사실 1년이상 한방병원 다니는 것이 비용도 만만치않고, 시간 또한 굉장히 소비가 많이 되어서 다시 한방병원에 의지하여 치료를 시작한다는 것이 엄두가 안납니다.
질문2 : 그리고 우리아이가 사실 열이 굉장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 겨울에도 메리야스만으로도 거뜬히 버티는 아이였습니다. 저도 건성이 우리아이의 열과도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혹시 신립초 등의 녹즙으로는 열이 잡아지지않을까요....
그리고 채식위주의 식사를 한다면 도움이 될까요?
질문3 : 몸의 열도 발산하고 운동도 할 겸 수영을 시키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수영장 물의 소독제 때문에 걱정입니다.
질문4 : 한방병원에 다닐 때 프로폴리스(액체)를 먹고 온경고라는 것을 발랐는데, 지금은 알약으로 된 프로폴리스와 올리브유(수퍼에서 파는 것) 또는 호도씨+포도씨 기름이 있는데 그걸 발라줘도 될가요?
제가 질문이 많지요?... 친절하게 답해 주시면 저의 이 답답한 가슴이 조금을 위안을 받을 듯 합니다.
도와주세용!!!!!! 원장님의 건강과 귀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