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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이란?
피부에 생기는 만성 완고성 피부질환으로서 크기가 작은 붉은 발진들이
온몸에 생기고, 좁쌀만한 구진(홍반성 구진) 및 경계가 뚜렷하고
점점 커지거나 뭉쳐서 동전 모양이 되며 크기가 다양한 판상의 얼룩점이
생기며, 은백색의 비늘같은 각질로 덥혀 있고 딱지가 생기는 질병이다,
때로는 전신을 침범하기도 하며 병의 경과는 다양하여 예측하기 어려우며
일반적으로 만성병이다. 한마디로 “ 피부의 급격한 사막화 현상 ”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0.1~3%에 해당되는 인구가
건선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정도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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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적 원인
“풍습열의 사기가 피부에 침습하여 오랫동안 울결되어 풍이 성해지면 변하여 피부에 흰색의
비늘(癬)이 생겨 가려움이 매우 심하다.” 라고 되어 있으며 서양 의학적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임상에서 환자들을 진단해 보면 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과 약물의
오남용으로 인해 발생되거나 유전적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 즉 체질적 소인으로 인한
경우가 있다. 기타 음식물에 의한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생길수도 있다.
• 건선의
원인
개인적으로 보는 건선의 원인은 담음(痰飮)으로 본다. 담음이란 우리 몸의 생리적으로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진액이 화(火)나 열(熱)에 의해 정상적 기능을 상실한 진액으로 변한 것을
담음이라고 한다. 이 담음은 우리 신체 어떤 부분이든 침범을 하게 되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가지 못하는 곳이 없다고 보면 된다. 담음이 표피에 침착이 되면 피부는 상하게 되고 말라
비틀어지게 되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표피는 증식하게 되는 것이 건선이라고 본다, 그래서
건선은 다른 피부병과는 달리 눈·코·입·귀·항문·음부·손·발·배 등 신체 어디든 침범해서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발생빈도는 풍의 기운이 가장 성한 봄철이 가장 높으며 1월에서
5월까지 증가하다가 6월부터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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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의 형태
한방치료에서 형태는 별로 중요치 않으며, 그 크기와 모양은 매우 다양하며 피부의 어느
부위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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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상건선 :
작은 점처럼 붉은 반점이 생겨나 긁으면 하얀 비늘이 떨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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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방울모양 건선 :
물방울 모양의 붉은 반점모양, 몸통과 팔다리에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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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상 건선 :
가장 흔한 형태의 건선으로 은백색 인설로 덮인 붉은 환부가 도톰하게 올라와서
주변과 경계가 뚜렷한 것이 특징, 무릎, 팔꿈치, 두피, 등과 복부에 주로
나타나며, 여러 개의 작은 건선이 겹쳐지면서 신체 일부의 전체를 덮어 버리기도
한다. 기타 모양은 다양하며 매화꽃잎처럼 생긴 것, 고리모양 등 불규칙한 모양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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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찰부 건선 :
겨드랑이 서혜부 사타구니, 가슴아래 등 피부가 접히는 곳에 주로 나타나며 인설이
없이 부드럽고 붉게 나타나며 가려움증을 약간 동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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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포성 건선 :
피부표면에 농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전염성이 없으며, 손과 발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전신에 번지기도 한다. 붉은 색을 띄다가 농포가 생기고 이것이
터져서 고름이 나오고 비늘이 생기는 이것이 반복되는 건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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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발바닥 농포성 건선 :
손발바닥에 농포가 생기는 건선, 드물게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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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형 건선 :
손 발가락, 무릎, 골반, 팔꿈치, 척추 등의 관절에 생기며 관절부위에 부종이
생기고 통증이 있으며 관절의 굴신이 차츰 어려워지며 관절이 손상되어 변형을
가져온다.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유사한 면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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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의 증상
피부위로 작은 좁쌀처럼 돋아 있는 발진(볼록 반점, 구진)이 나타나며, 색깔은 붉은 색
또는 선홍색을 띄며, 피부위로 융기되어 경계가 뚜렷하다. 주변은 홍조를 띠며 염증으로
인해 붉게 둘러 쌓여있으며, 표면은 여러 겹의 건조한 은백색의 비늘과 딱지로 덥혀 있다.
점차 발진이 주위로 커지면서 좁쌀 크기가 동전만 해지다가 호두나 계란 크기만큼 커진다.
여러 곳의 발생한 건선 조각들이 점점 커져 서로 합쳐지고 결국엔 한 신체 부위를 다 덮어
버리기도 한다.
발진위의 하얀 비늘은 각질인 표피세포의 과다 증식으로 생긴 것으로 건선은 피부의 표피세포가
이상적으로 과다 증식하여 피부가 두터워지거나 각질화로 인하여 거칠어지게 된다.
비늘이나 딱지를 조심스레 긁어내면 붉은색의 빤들빤들한 면이 나타난다. 가려움증, 불면,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건선으로 인한 정신적 장애 예를 들어 대인기피증이나
피해의식 강박관념 우울증 등은 건선환자들이 격게 되는 더 큰 문제들이다.
발생부위는 신체 어떤 곳이든 발생하며, 주로 두피(머리피부),무릎, 팔꿈치, 엉덩이,
등, 복부, 음부, 성기 등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며, 몸에서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띈다.
• 건선의
한방치료
한방에서는 폐주 피모(肺主皮毛)라하여 폐는 피부를 다스리는 장기라 하였다. 건선은 풍습열의
사기가 피부를 침습하여 오랫동안 울결되어 그 풍열이 폐를 건조하게 하여 폐가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기능을 못하게 함으로써 피부가 급속도로 말라죽는 현상이 건선이라고 되어 있다. 이에
한방에서는 탕약과 환약, 침술과 외치료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으며,
원리로는 청열 량혈 활혈(淸熱凉血 活血) : 열을 없애주고 혈을 맑게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소풍청열 (消風淸熱) : 풍독을 삭혀주고 피속의 열을 삭혀준다. 활혈화어(活血化瘀) 어혈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보간신 양음윤조 윤부(補肝腎 養陰潤燥 潤膚): 간과
신을 보하고 진액을 보하여 건조한 것을 촉촉하게 하고 피부를 윤기있고 부드럽게 만든다.
건선치료 기간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건선을 앓은 기간은 치료기간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아무리 오래된 환자라 하더라도 치료기간을 충분히 잡아서 철저히 관리한다면 어떤
건선이든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피부 표면의 건선을 속으로 가라앉히는 요법을 계속 사용할
경우 결국에는 다시 표면으로 건선이 나오게 됩니다. 유원희 한의원에서는 건선의 원인을
정신적 스트레스나 담음이론으로 보고 있으며 건선을 피부 밖으로 빼내서 결국엔 우리 몸에
건선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될 때 건선이 깨끗이 없어진다는 것을 근본이론으로 삼고 있다.
※ 썬텐이나 소금욕, 광선요법을 위주로 관리해 온 사람들은 유원희 한의원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그 이유는 이 요법들은 건선을 자연의 힘으로 가라앉히는 요법들로서
자연적으로 가라앉은 건선은 인위적으로 없애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 온천욕이나 약초탕, 한방요법을 위주로 치료를 해 오시던 분들은
건선이 오래 경과했다 해도 치료가 아주 잘 되는 편입니다. 건선 치료에 있어서 스스로
치료해 보려는 의지력이나 본인의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방치료와 더불어 건선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보는 음식도 철저히 가려서 먹어야 합니다.
※ 건선도 조기치료하면 아주 잘 낫는 편이며, 조기치료는 모든 질병치료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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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의 관리 및 예방
1. 감기 및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편도선염이나 인후염등 열성 감기는
건선에 직접적인 악화를 가져온다. 모든 피부병에서 감기는 제일 해로운 존재다. 감기의
치료는 최대한 빨리 최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하며 감기가 나은 후 피부병을 돌보아야 한다.
2. 정신적 스트레스, 술, 담배, 과로는 건선에 재일 해롭다.
3. 피부를 심하게 긁거나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4. 비누사용을 금한다. 건선이 분포한 부위는 우리 몸의 윤기가 전혀 없고, 피부저항력도
상당히 낮다. 그러므로 비누나 세제로 깨끗이 씻어내는 습관은 절대 버려야 한다.
5. 닭고기, 돼지고기, 날짐승고기, 밀가루음식, 비린내 나는 생선, 인스턴트식품등은
건선환자에게 해로운 면이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은 체했을 때 독소가 발생된다.
체하지 않게 음식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며 만약 체했을 때는 곧바로 소화제나 사혈요법등으로
체한 것을 즉시 풀어 주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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