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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성 비염의 원인(양방적 견해)
■ 꽃가루나 곰팡이 흡입을 통해 비염을 발작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 물질이다. 계절, 지방에
따라 원인물질과 어떤 화분이 작용해서 그런지는 다양하게 나타는다. 송화가루, 버드나무,
풍매화 등 꽃가루
■ 집먼지, 먼지진드기 년 중 때를 가리지않고 발병인자로 작용하며, 온도가 25도 온도가
25도정도 80%의 상대습도에서 번식이 잘 된다. 침대 매트리스, 양탄자, 천으로 된
소파, 이부자리 등에서 주로 채취되며 먼지 1g당 집먼지 진드기 100마리 이상이면 감작을
일으켜 알러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대기오염과 자동차 매연 및 차먼지로 날고 심각해지고
있다.
■ 동물의 비듬이나 깃털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가정에서 키우는 일이 많아짐으로 인해
애완동물의 털이나 피부각질에서 떨어져 나오는 비듬, 동물특유의 체취, 타액, 대소변 등의
다양한 분비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각종 곤충과 기타동물들의 배설물이 먼지에 동반될
때 발작을 유발하기도 한다.
■ 각종 식품 알레르기 계란, 우유, 고기(돼지고기,닭고기), 생선, 감자, 토마토,
조개, 땅콩등 알레르기 식품에 의해 코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 외에 과음이나 과로
흡연은 비염에 극히 해로운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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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성 비염의 증상
■ 맑은 콧물
■ 발작적인 재채기
■ 코막힘
■ 코나 눈주위의 소양감등이 주된 증상이다.
아침에 일어나 거실이나 냉장고 문을 열어 찬 공기를 쏘이면 바로 코가 간질간질해지면서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아울러 맑은 콧물이 함께 쏟아져 화장지를 적신다. 재채기는
여러 번에서 수십 차례 지속되어 가슴이 아프거나 뻐근해지기도 한다. 나이 드신 분들은
정신이 멍해지기도 한다. 재채기 소리는 잠자는 주위 사람들을 깨우기 일수다 갑자기 흐르는
맑은 콧물은 줄줄 흘러 걷잡을 수 없을 정도며 화장지로 닦아내도 소용이 없을 정도다.
코가 막혀 여간 답답한 게 아니고 항상 코를 킁킁거려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안스럽게
한다. 알러지성 비염을 앓는 사람들은 두 눈이 쉽게 충혈이 되고 눈이 가려워 잘 부비게
되며 머리도 무거워 진다. 눈밑이 푸르스름한 사람도 많다. 그리고 코 속도 간지러워 코를
후비는 나쁜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쉬 피로해 진다.
공부하는 고3 수험생이나 집중해서 일을 해야하는 사람들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감기를
1년내내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고, 계절이 바뀌는 봄 가을에 고생이 제일 많다. 알러지성
비염환자는 낮에는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이른 아침이나 밤이 되면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코가 막혀 잠을 설치기도 하고 입을 벌린 채로 숨을 쉬며 자기도 한다.
알러지성 비염의 주된 증상을 한방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재채기는 코를 통해 들어오는 찬 공기가 폐까지 들어오는 과정에서
제대로 뎁혀지지 안아 폐가 갑자기 밀어내는 현상이며, 맑은 콧물은 찬 공기나 건조한 공기로부터
코 점막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분비물이며, 코막힘은 차가운 공기가 폐로 많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해 문을 닫는 보호작용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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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성 비염의 치료
한방에서는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 증상을 위주로 하는 표증 치료법과 이러한 증상들을
유발하게 만든 장기나 원기를 보(補)하는 근본치료법으로 나뉜다.
한방에서 코는 폐로 공기가 들어가는 최초 관문이다. 폐는 건조한 공기를 싫어하며 너무
습한 공기도 좋아하지 않는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공기는 코 속에서 짧은 시간만에 적당히 따뜻한 공기로 뎁혀지고, 적당한
습도를 갖게 된다. 그리고 코 속의 솜털은 외부의 탁한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며 코
속의 점액들은 코의 점막을 보호하고 먼지를 걸러주며, 공기의 습도를 우리 몸에 알맞게
조절해 준다.
한의학에서 이를 폐개규어비(肺開竅於鼻) 폐주비(肺主鼻)라고 하며 폐는 코로 구멍이 열여
있으며 폐가 코를 주관한다고 하였다. 이는 폐가 튼튼하고 건강하면 코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는 말이다.
한방에서의 알러지성 비염치료의 근본이론은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면, 코도 정상적으로
치료되며, 찬 공기, 건조한 공기, 탁한 공기가 코로 들어오더라도 충분한 저항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한방적
치료원리와 이론은 동의보감에
鼻淵者 濁涕下不止也(비연자 탁체하부지야) (비연이라고 하는 것은 탁한 콧물이 멎지않고
흐르는 것이다.)
鼻有濁涕者 屬風熱也(비유탁체자 속풍열야)(만병회춘) (탁한 콧물을 흘리는 것은 풍열에
속한다.)
鼻究者 鼻有淸涕也 屬肺寒也(비구자 비유청체야 속폐한야)(비구란 맑은 콧물이 나오는 병인데
폐가 차기때문이다.)
傷風則 快然鼻流淸涕(상풍즉 쾌연비류청체) ( 풍사에 상하면 맑은 콧물이 줄줄 흐 른다.)
鼻塞皆屬肺 寒傷皮毛則 鼻塞不利. 鼻塞者 肺爲風冷所傷.(비색개속폐 한상피모즉 비색불리.
비색자 폐위풍냉소상.)
(코가 막히는 것은 폐에 속한다. 찬기운이 피모를 상하면 코가 막혀서 순조롭지못 하다.
코가 막히는 것은 폐가 풍냉에 상했기때문이다.)
임상에서 알러지성 비염의 한방치료는 폐의 풍열과 풍한의 사기를 몰아내고 폐의 원기를 도우는
치료를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약물치료와 침구치료, 섭생관리로 나눠 증상에 따른 국소
치료보다는 근본적인 치료를 중시한다. 침구치료는 영향과 풍부라는 혈자리를 중심으로 시술하게
되며, 그 혈자리를 맛사자나 지압을 평소에 자주 해주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약물요법으로는 진맥을 통해 환자의 체질을 감별하고, 환자의 폐를 중심으로 관련 장기의
허실과 한열을 살펴서 허한 장기와 폐를 보(補)해주거나 폐의 열을 없애고, 폐속의 냉기를
없애주고, 건조한 폐를 윤택하게 하거나, 담음을 제거하여 코점막을 맑게 하여 저항력을
길러주는 것이 주된 치료법이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평소의 그릇된 섭생을 바로잡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러한 치료법은 폐로 인한 모든 질환 즉 알러지성 기관지염, 천식, 축농증 치료에도 적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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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의
섭생관리
첫째, 아침 일찍 일어나 공복에 냉수를 마시는 습관을 버려야한다. 왜냐하면 공복에 냉수가
사슴은 시원하게 하지만 배는 차게 하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둘째,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재채기가 심할 때 단전을 따뜻하게
하면 재채기가 바로 멈추어 진다.
셋째, 평소에 적당한 운동을 하여 심폐기능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달리기나 조깅,
걷기운동이 최고 좋다. 한방에서는 돼지고기, 닭고기,밀가루 음식,냉한음식 비린내 나는
생선 등은 알러지성 비염환자이 주의해야 할 음식들이다. 오랫동한 알러지성 비염을 방치해
두면, 잦은 감기와 더불어 기관지나 폐까지도 나빠지게 되며, 나아가 축농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반드시 치료될 수 있는 질환으로 한의사와 상담을 통해 지금의 상태를 살펴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알러지성 비염환자는 운동요법, 침구치료, 한약치료와 섭생관리를 겸한다면 반드시 치료되는
질환으로 환자들은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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